나에게 달린 그들의 운명,
14일 안에 모두 구할 수 있을까?!
접속한 유저의 성향에 맞춰서 대화 상대를 연결해주는 AR채팅앱.
화상채팅앱이지만 실제 나의 모습이 아닌,
내가 선택한 아바타의 모습으로 상대방과 채팅을 나눌 수 있는 증강현실(AR)기술이 접목된 채팅앱이다.
번역도 상당수준의 자동번역으로 언어의 장벽마저 무너진 상황.
심심해서 들어간 그 메신저는 평범한 나에게 4개 지역에 살고 있는 4명의 사람을 구해달라고 요청한다.
나만이 그들을 구할 수 있다며...
어떤 위험에 처해 있는지 알 수 없는 4명을 메신저에서 만나 구할 때까지 주어진 시간은 정확히 14일.
14일 안에 그들을 구해내야 한다...!!
*아일라
환경보호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는 아일라.
그녀에게 도저히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그녀의 어두운 과거는?!
"후훗. 너는 개인적인 일에 관심이 많구나?"
*쟈말
스웩 넘치는 애틀란타 출신 DJ 쟈말.
항상 유쾌한 그에게 상상도 못할 투잡이 있다?!
"하하! 너는 역시 최고야! See ya!"
*하루카
빨려들어갈 것 같이 신비한 눈빛의 아바타로 보여지는 하루카.
깜찍한 그녀는 우주와 무슨 관계인걸까?
"하루카는 그렇다고 생각해. 내일 또 이야기하자. 바이바이~"
*한제호
정중하고 부드러운 엘리트 금융인 한제호.
번듯한 그에게 위험이 닥쳐온다?!
"그렇게 들어주셨다니 다행입니다. 푹 쉬십시오."